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정보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주말 나들이를 꿈꾸는 요즘, SUV를 고려 중인 분들에게 이번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겠죠?
2.5 하이브리드, 가격대는?
최근 팰리세이드 오너스클럽 커뮤니티에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가격이 공개됐어요. 가장 기본형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2.5 가솔린 모델은 약 4,250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이보다 465만 원가량 더 비싼 4,715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실 예상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대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하이브리드 특유의 연비와 친환경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급화된 7인승 모델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7인승 모델이 더 고급화된 사양으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반면, 9인승 모델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구성을 가질 예정이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죠. 현행 모델에서도 7인승을 기본으로 8인승 변경 옵션이 있었던 걸 생각해 보면,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전략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와 성능은?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과 최대토크 46.5kg.m 이상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연비는 14.5km/L로, 대형차 기준으로는 아주 우수한 편이에요. 특히나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이 대형차로 분류되어 연비 기준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충분히 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선택이 될 것 같네요.
고급 트림 예상 가격
7인승 캘리그래피 트림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경우, 차량 가격은 6천만 원대 초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는 다양한 옵션과 부대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풀옵션으로 구성하게 된다면 최대 7천만 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어요. 싼타페와의 차별화를 위해 더욱 고급스럽고 큰 체급으로 포지셔닝된 신형 팰리세이드,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기대됩니다.
